이번 차수 채취 때 난자가 단 한 개 뿐이라 많이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기적같이 그 하나가 수정이 잘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지난 월요일 이미 냉동해 두었던 하나와 이번에 된 것까지 2개를 함께 이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은 결과 발표날.이식하고 4일째 되는 날부터 임테기를 했는데 너무나 선명한 한 줄이 나와기대보다는 실망감이 컸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냈다. 물론 질정제 때문이겠지만, 요즘 배도 많이 부어있는 것 같고, 계속 눌리는 기분이라 임신이 아닐까 기대도 해본다.엊그제는 기침 때문에 들른 친구가 운영하는 한의원에 들렀다가 착상에 도움될 수도 있다고 해서 난생 처음 태반 주사도 맞았다. 뭐든 해보고 싶은 심정이었다.같이 사는 짝꿍은 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