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고기 맛집 - 옥우촌 한우

뮌헨에 있을 때 5월 1일은 항상 연중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바로 최신부님 축일!

한국에 돌아와서도 핑계 삼아 신부님 뵈려고 매년 내려가고 있다. 이제 3번째.

워낙 입맛 까다로우신 신부님이셔서 그냥 믿고 따라간 집.

와....전에 갔던 삼정보다 더 맛있다. 

사실 아무한테도 말해주고 싶지 않은 맛집이다.

이 집 고기 먹으러 대구 다시 가고 싶을 정도....

식당 안 홀도 있었지만, 방으로 안내를 부탁드렸다.

 

필요한 반찬과 소스만 있다. 사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곁들임 야채 샐러드만 좀 먹었다.

 

 

그동안 내가 먹은 한우는 한우가 아니였다.

 

 

크......그냥 맛있음

 

 

보통 이런 마블링을 좋아하지만, 사실 먼저 먹은 마블링 없는 고기가 훨씬 맛있었다.